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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학자로 살다 대학이나 기업 시스템이 주도하는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들 속에서, 기업으로부터 독립된 한명의 시민으로서 자립적인 과학(시민의 과학) 을 하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위의 한 마디로 시민과학자로 살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 ​ 일본의 대표적인 반핵 과학자인 다카기 진자부로가 암투병중(2000년 10월에 영면)에 써내려간 는 명실상부한 도쿄대 출신의 유능한 원자핵과학자가 어쩌다가국가와 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나 시민과학자 로 살아가게 됐는지와 원자력 시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투쟁했던 일련의 과정들을 집약한 자서전적인 책이다. 죽음을 앞둔 상태에서 써내려간 글인데다가, 지난 날에 대한 회고도 많고, 조금은 잡다한 글쓰기의 느낌도 들지만 시민과학자 로서의 삶을 선택한 어느 노 과학.. 더보기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세상이 참 빠르게 발전하면서사람의 삶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법도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최근에는 공직자들이 부정 청탁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김영란법이 주목받았고,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유병언을 조사하면서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 개정되어 유병언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안타까운 것으로는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영구 장애를 입힌조두순이 떠오른다. 그런 충격적인 일들 외에는 법과 친하게 지내지 않아서 법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과정을 통해 제정되는지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요즘 대통령 탄핵 문제가 불거지면서 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드는 것이 바로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였다.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천칭과 칼을 든 형태로 묘사되는데, 정말.. 더보기
연산력 수학 노크 A6 세 수의 덧셈과 뺄셈 연산력 수학 노크 열심히 빠지지않고 공부하고있어요.아이도 즐겁게 하고 잼있어하네요 일곱살아이 학교가기전하기 딱인것같아요. 조금 어려운부분도 있지만 반복학습 하다보면 낳아지겟죠.하루에 4쪽 20일 동안 풀수잇고 다양한 유형으로 생각하는 원리 연산채이네요싑고 재미있게 반복 학습 가능한 교재라고 해서 구매햇습니당 열심히 할께요 천재교육 넘 좋습니당하루에 4쪽 20일 완성, 다양한 유형으로 생각하는 원리 연산 교잭이다. 쉽고 재미있게 반복 학습 가능한 연산 교재이다.세 수 더하기 (1)세 수 더하기 (2)세 수 빼기 (1)세 수 빼기 (2)뛰어 세기연산 보충 학습정답 더보기
시진핑의 말 이 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행한 연설이나 담화, 기자회견시 발언중에서 특색있는 표현들을 발췌해서 그 말의 어원과 의미, 이론적 가치, 사회적 영향등을 분석하고 있다. 시진핑의 말, 말, 말을 통해 우리는 짧은 기간 이룩한 눌라운 성장에 대한 중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직도 부정부패를 일삼는 공무원에 대한 시진핑의 분노, 앞으로 나아갈 중국의 비전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 등을 알게된다. 나는 다음 3가지에 촛점을 맞추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첫째는 중국 최고 통치자의 국정철학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까지의 성과에 대해 자만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현재의 모습을 비하할 필요도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중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혁의 전면적인 심화.. 더보기
변신! 아슬아슬 가면! 변신! 아슬아슬가면! 국민서관 아키야마 타다시 지음 김숙 옮김 아슬아슬~~ 제목부터 재미나는 아슬아슬이야기~~ 고타는 느릿느릿 맘이 느긋한 아이네요 저렇게 슬슬 일어나 볼까? 하고 이야기하는데요 친구들과 약속을 한 날인데 저렇게 늑장을 부리네요 결국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놀이터이지만 아슬아슬맨이 된 고타 결국은 늦고 친구들이 모두 화를 내고 말았네요 그리고 다시는 같이 놀지 않는다니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슬아슬 가면을 쓰고~~ 아슬아슬하게 맨날 늦어야 할지? 미리미리 가면을 쓰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야할지? 매일 아이들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면서 실갱이하게 되는 부분이네요 변신! 아슬아슬가면! 에는 맨 뒷장에 아슬아슬 가면과 미리미리 가면이 들어 있어요 가위로 자르고 고무줄을 넣어주면 간단하게 완성.. 더보기
최악 눈을 뜨고 보니 역시 이곳은 지옥이었다. 시간은 멈춰주지 않았다.신지로는 깊은 절망감을 맛보았다.시스템/사회/세상은 가치중립적이다. 가치중립적이라는 말은 사실은 시스템의 구성원의 안위에 대해서 시스템은 전혀 관심이 없다는 말이며, 동시에 구성원의 행위에 따라 도출된 결과물에 대해서도 시스템은 도덕적, 윤리적 판단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그런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면, 사실 개개인의 선의나 악의는 세상을 바꾸는 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다.700페이지에 달하는 분명히 잘 쓰여진 장편소설인데, 다 읽고나면, 흔히 말하는 고전보다는 확실히 얄팍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의 독서를 통해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경제도, 사랑도, 인생도, .. 더보기
내가 사는 의미 4 소설을 볼 때, 이 작품 재미는 있는데 과연 결말을 낼 수는 있을까 걱정이 되는 작품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작가들은 독자들의 걱정을 훌륭하게 배신하며 좋은 결말을 써 내곤 합니다. 이른바 반전과 복선의 회수를 통한 납득할만한 결말의 제시입니다.하지만 라이트노벨을 읽다보면 종종 이야기를 수습하지 못하고 열린 결말이라는 포장된 말로 작품을 망쳐버리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그런 작품을 읽고 나면 독자로서는 몹시 뒷맛이 좋지 못한 허탈한 기분을 느낍니다.내가 사는 의미를 읽고 있노라면 각 권별로 독자들의 흥미를 모으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이 작품의 결말이 어떻게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4권을 읽으며 앞으로 어떻게 이 많은.. 더보기
언젠가 시간이 되는 것들 요즘 여행과 관련된 책을 볼 때 관심을 가지고 보는 부분이 생겼다.책의 내지나 표지는 어떤 종류를 썼는지, 다른 책과 차별된 디자인은 어떤 면이있는지, 여행 사진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떤 피사체를 담은 사진인지, 여행을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지, 어떤 시선을 가지고 여행을 했는지, 다른 여행 책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지, 등글로 옮기고 보니 조금 딱딱해졌지만, 원래 디테일하게 관찰하는 것이 부족한 나는 전반적으로 다른 책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본다. 예전에는 그냥 그 여행책 자체가 주는 여행지의 느낌을 주로 느꼈던 것과 달라진 부분이다.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이 책의 저자는 빈티지 여행 이 콘셉트다. 시간이 담긴 오래된 것들을 좋아하고, 모은 것은 잘 버리지 않는 성격인 것 같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