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한글판)

이 책은 19세기 말 독일을 배경으로 군사학교, 기숙학교 등등의 강압적이었던 교육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학생 당사자의 입장에서 쓴 소설입니다.읽어보니 한국의 대학입학 경쟁이 생각나더군요.그 당시 독일의 사회적인 분위기나 학교 분위기보다는 지금의 한국의 입시 상황이 훨씬 낫겠지만, 비교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어느 나라나 입시 경쟁은 치열하겠지만, 좋은 대학교를 나오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돈을 벌며 살아갈 수 있는 해외의 선진국들과, 좋은 대학을 나와도 성공하기 힘들고, 나오지 못하면 성공은 더욱 힘들고 거기에 가난까지 되물림되는 한국의 상황.소설의 주인공 한스가 한국에 태어났더라도 똑같은 일을 겪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제도권 교육에 의해 파괴되는 어..
카테고리 없음 2024. 2.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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