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일반판)
팀버튼은 내가 대놓고 좋아하는 영화감독 중 하나이다. 그의 영화들 중 "크리스마스의 악몽", "유령신부" 같은 애니메이션 말고도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바로 "빅피쉬 (Big Fish)" 이다.바로 어제 집에서 뒹굴거리며 할 일은 찾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DVD를 발견하고 보기로 결정했다. 뭐랄까, 빅피쉬 이 영화는 이미 두세번은 본 영화인데 영화를 본 기억이 좋다고 해야 하나? 옛 추억의 파편들에서 환상적인 장면 하나하나가 기억에 아로새겨져 있는 작품이다. 샴 쌍둥이를 비롯하여, 거인이 비틀어진 집을 바로 일으켜 세워주는 장면, 맨발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는 마을 입구에 걸려 있는 신발들, 그리고 강에 있는 거대한 물고기 같은 이미지들이 내 기억과 뒤섞여 추억으로 존재하는 듯 하다.그러다 보니 아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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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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