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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 안경을 한 번 써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기도 한답니다. 어릴 적 언니가 썼던 안경을 보고 나도 안경을 쓰고 싶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 롤라도 안경을 쓰고 싶어 해요. 여동생 롤라를 내일 엄마가 눈 검사를 위해 안경점에 데려가기로 했어요. 처음에 롤라는 눈 검사하기를 싫어했답니다. 안경점에 가기 싫어하는 동생에게 안경점에 가면 재미있다고 말해주는 오빠 찰리. 안경점에서 눈 검사를 하는 방법으로 숨은 그림 찾기가 있다며 알려줍니다.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하지만 롤라는 눈이 좋다며 이것저것 다 잘 보이기 때문에 눈 검사하러 안 가도 된다고 말해요.   학교에 간 롤라는 친구 미니가 안경을 쓴 걸 발견했어요. 미나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롤라는 자신도 예쁜 안경을 쓰고 싶어 빨리 눈 검사를 하고 싶다고 말해요. 안경점에 가서 미나처럼 꽃무늬 안경을 맞출 거라고 말하죠. 오빠는 롤라에게 진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써야 하는 거라고 말해줘요. 하지만 롤라는 진짜 안경을 쓰고 싶어 한답니다.   잘 보인다던 롤라는 이제 다 안 보인다고 말해요. 안경을 쓰고 싶거든요. 미나의 안경을 한번 써보고 싶지만 미나는 사람들의 눈은 똑같지 않기 때문에 안경을 쓰면 안 된다고 합니다. 안경점에 가서 이것저것 써보고 어울리는 걸 찾으면 된다는 미나. 드디어 원하는 안경점에 가게 된 미나. 하지만 미나에게는 안경이 필요 없었어요. 안경을 쓰고 싶다며 실망하는 동생을 위해 나서는 찰리. 둘은 함께 색종이를 오리고 붙여 롤라에게 어울리는 멋진 안경을 만들었어요. 안경을 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눈을 검사하는 방법이나 무조건 안경을 쓸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재미난 안경 만들기로 진짜 안경을 대신할 수 있다는 재미난 이야기를 담은 책이네요.      

찰리에게는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어요. 친구의 안경이 예뻐 보인 룰라는 안경점에 가고 싶어 해요. 갑자기 눈앞이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 늘어놓더니, 이제는 친구 안경을 쓰고 싶다고 조릅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안경을 쓰고 싶어서 일부러 눈이 나빠지는 행동을 하거나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곤 합니다. 동화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경의 올바른 쓰임새와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습관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