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제주도를 통하여 그는 병마와 싸우고 자신만의 사진전시를 하여 나갑니다. 불치의 병인 파킨슨 병에 걸려 이 세상의 마지막을 장식을 할때 까지도 김영갑은 자신의 예술혼을 처절히 불사릅니다. 그에 관한 저서가 여러권 출판이 된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그 제목도 명쾌할 정도로 바로 김영갑입니다.김영갑을 좋아했고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예술혼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그의 삶을 보다더 고양화하는 삶을 살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한번쯤은 그의 갤러리를 방문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제주의 풍경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사진작가 김영갑
오랫동안 제주도에 머물러 섬의 ‘외로움과 평화’를 찍는 작업에 영혼과 열정을 바치다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김영갑. 이 책은 그의 5주기를 추모하는 에세이집으로, 그의 미발표 유고작품 69점과 그를 사랑한 이들이 쓴 글을 모아 펴낸 것이다. 시인, 변호사, 가수, 신문기자, 교사 등 김영갑을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담아낸 그의 사진과 함께 뜨거운 삶을 살아냈던 그의 삶이야기를 들려준다.
루게릭 병에 시달리면서도 ‘몸은 점점 굳어가도 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는 하루는 절망적이지 않다’고 했던 김영갑. 그는 이제 없지만, 제주의 풍경 속에서,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이들이 각자의 마음속에서 꺼낸 아름다운 기억들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다.
발간사 그 섬에 김영갑이 있었네
서문 김영갑 5주기를 추모하며 - 이유근
서시 김영갑 - 이생진
제 1부 - 그는 가고 없어도
참 ‘사진바라기’ 김영갑 - 권혁재
순정한 김영갑-러시아에서의 추억 - 양인자
미래를 위한 기억의 창고 - 차병직
머언 그리움의 흔적 - 김현돈
머리를 기른 남자 ‘김영갑’ - 남애리
나와 김영갑 - 이동원
제 2부 - 제주의 영혼
두모악에 전하는 안부 - 손세실리아
갤러리의 그 의자 - 안성수
스무 살적 친구 - 김정숙
우연 - 강승수
아주 짧았던 인연에 관한 기록 - 손민호
그의 사진 속 바람이 나의 마음을 비워주고 - 백현주
제 3부 - 그리움의 흔적
용눈이 오름을 휘감는 바람이 되셨군요 - 권영준
제주, 김영갑, 우리들의 ‘오래된 미래’ - 임윤혁
제주 작가 김영갑과 남이섬 - 이계영
김영갑, 그 구원의 사진 - 최영희
나와 김영갑의 추억 - 박희진
추도사 고통없는 세계에서 영면하소서 - 김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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