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평전
데스몬드 에버리 지음
나무와숲
WHO 사무총장, 백신의 황재인
이종욱(1945~2006)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6443&cid=42020&categoryId=42020
을 다룬 책, 『이종욱 평전』. 이 책은 제6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었던 고 이종욱 박사의 평전이다. 특이하게도 한국 사람이 아닌, 영국인 데스몬드 에버리라는 작가가 썼다. 이종욱 박사의
사무총장 시절 연설문을 작성했던 데스몬드 에버리가 쓴 것을 이한중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2003년 WHO 사무총장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출직 유엔 기구 수장이 된 ‘세계의 보건대통령’ 이종욱의 삶과 뜻, 업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데카에서
사람+삶+철학 이라는 이름의 중1 대상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때, 마지막으로 다룬 교재인데, 제대로 읽고 참여하지 못한 채로 그저 책장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라 안타깝다. 2003년 WHO 사무총장 자리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출직 유엔 기구 수장이 된 이종욱 박사의 삶이 담겨있다.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병든 이들을 찾아다니며 공중보건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였으며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3 BY 5 캠페인과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보건규칙을 30년만에 개정하고 대유행병 6단계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그의 업적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크게
3부, 즉 Part 1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1945~1979, 한국), Part 2는 백신의 황제 (1979~2003, 태평양 지역사무처와 WHO),
Part 3은 ‘옳은 일을 하라, 옳은 방법으로’ (2003~2006, WHO 사무총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고 이종욱 박사가
태어난 1945년부터 1979년 미국 하와이로 떠나기 전까지 삶과 WHO 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근무하던
시절과 2006년 5월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일대기를 나누어 담았다. 또한 이종욱 총장의 연설 선집과 연보도 같이 실려 있으며 이종욱 총장 가족이
회고, 친구들 편지, 동료들의 회고 등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자세히 써내려가고 있다.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필독서로 국제기구와 세계
진출이라는 꿈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 회고록을 통해 낳은 교훈과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종욱 박사는
결핵·두창(천연두)·에이즈·소아마비와 같이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물리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제사회에서 ‘백신의 황제’, ‘아시아의
슈바이처’, ‘작은 거인’ 등으로 불릴 정도로 존경을 받았다. 그는 일찍이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꺼리는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시작으로
결핵과 천연두, 소아마비, 에이즈 등을 퇴치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소아마비 발생률이 세계 인구 1만 명당 한 명으로
낮아진 것도 그의 노력 덕분이다.
WHO 사무총장에
선출된 후 쉴 틈 없이 일에 몰두했던 이 전 총장은 코피 아난의 뒤를 이을 유력한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거명되기도 했으나
2006년 5월 22일 세계보건총회 전날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워한다.
2016.10.23.(일) 두뽀사리~
한국인 최초의 유엔 기구 수장이었던 이종욱 박사의 일대기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었던 고故이종욱 박사의 평전. 그의 사무총장 시절 연설문을 작성했던 데스몬드 에버리가 쓴 것을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2003년 WHO 사무총장 자리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출직 유엔 기구 수장이 된 ‘세계의 보건대통령’ 이종욱의 삶과 뜻, 업적이 담겨 있다. 그는 결핵·두창(천연두)·에이즈·소아마비와 같이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물리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제사회에서 존경을 받았다. 그의 꿈은 가난한 사람들도 최고의 보건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의 헌신 덕분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개선되었다.
이종욱 박사는 젊은 시절 의대를 졸업하고 한센병 의무관으로 일하다 WHO 질병관리국장, 백신국장, 결핵국장 등을 지냈다. 그러면서 소아마비 발생률을 세계 인구 1만 명당 한 명으로 낮추고, 북한을 방문해 6만여 명분의 결핵약을 전달하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다양한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사무총장이 된 뒤에는 위기관리센터를 만들고, 2005년까지 100만명의 에이즈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코피 아난의 뒤를 이을 유력한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거명되기도 했으나, 2006년 5월 22일 세계보건총회 전날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그가 태어난 1945년부터 1979년 미국 하와이로 떠나기 전까지의 삶을 다룬 1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1979년부터 2003년까지 하와이대학교와 남태평양 사모아 섬, 그리고 WHO 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근무하던 시절을 쓴 2부 ‘백신의 황제’, 그리고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2003년 1월부터 뇌혈전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2006년 5월까지를 다룬 3부 ‘옳은 일을 하라, 옳은 방법으로’가 그것이다. 책 말미에는 이종욱 총장의 연설 선집과 연보도 같이 실려있다. 이종욱 전 총장의 개인 서신과 가족의 회고, 친구들의 편지, 친구나 동료들의 회고 등이 들어있어 그의 삶과 업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한국어판을 내면서
서 문
감사의 말
약어
프롤로그 위대한 의사
Part 1 남들이 가지 않는 길
1945~1979
한국
우리의 소원은 통일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성 라자로 마을
춘천도립병원
Part 2 백신의 황제
1979~2003
태평양
지역사무처와
WHO
호놀룰루, 그리고 파고파고
수바의 WHO : ‘이렇게 다를 수가!’
마닐라 : 기민하고 유능한 관리자
‘모든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다른 데로 가고 싶나요?
Part 3 ‘옳은 일을 하라, 옳은 방법으로’
2003~2006
WHO 사무총장
새로운 리더십
공중보건 위기대응 전략
‘3 by 5’ 캠페인
보건의 사회적 결정요인
타고난 친화력
대립과 화해
총장님이 쓰러지셨어요
에필로그 행동하는 사람
미 주
참고문헌
부록 이종욱 연설 선집
이종욱 연보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