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듯 이어지는 내용이라 기본적인 캐릭터만 알고 있다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이 없어 앞 내용을 뒤적거리지 않아도 되어 마음에 든다. 사실 만화를 한번에 정주행 하기 보다는 시간이 될 때 가끔 펼쳐 보는 편이라 이야기의 밀도가 높거나 관통하는 서사가 중요한 만화는 일일이 앞 내용을 다시 확인해야 해서 피곤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권에서 중심이 된 캐릭터는 츠쿠모가미이다. 한국에 내려오는 도깨비 이야기는 사실 우리나라 고유의 도깨비와 일본의 오니를 섞은 내용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츠쿠모가미는 옛날에 재미있게 봤던 <꼬비꼬비>를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이다. 최근에 읽던 다른 이야기에서 도깨비에 관련된 텍스트를 조금 접하게 되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자료를 더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화였다.
현세 시찰에서 호오즈키는 대체 뭘 하는가?
현세의 절분을 지옥의 오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니는 천연곱슬이 많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는 어떤가?
왜 진광왕의 제일보좌관은 헤이안시대 귀족 오노노 타카무라인가?
그러한 의문이 얼음 녹듯 풀리는 제6권!
마침내 신수 백택이 몇 살쯤 되는지도 밝혀지고 맙니다!
Hozuki no Reitetsu ⓒ Natsumi Eguchi 2011.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1 by Kodansha Ltd.,Tokyo
Electronic Publishing rights for this Korean edition arranged through Kodansha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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