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절친을 짝사랑하던 여주는 오빠가 절친과의 장난으로 죽게되자 남주를 용서할 수 없게 됩니다. 오해물이면 보통반대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남주가 여주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무던하게도 애를 씁니다. 뭐 가끔 자존심도 챙기면서 투닥거리지만 꽁한 쪽은 여주인데, 설정의시점이 바뀐 것만으로도 느낌이 꽤나 다르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재미는 그냥저냥.
시칠리안 스캔들
마음껏 날 미워하시오!
코레티 가문의 초호화 결혼식 케이터링을 맡게 된 발렌티나. 하지만 결혼식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엉망이 되고, 고용주인 코레티 가문의 안주인은 케이터링 비용을 내지 않겠다고 통보해 온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황당해하던 발렌티나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대신 돈을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그녀는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 차갑게 거절한다. 그 남자가 바로 그녀의 첫사랑 상대이자, 그녀의 오빠를 죽음으로 몰고 간 지오 코레티였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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