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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왕검 1

jinsel 2024. 1. 26. 03:28


이책은 소설은 아니다 재미는 없다 대신과거 고대사의 희미한 기록을 성경이나 영웅담처럼 포장해놓았다 저자는 역사가의 입장에서 기술한듯 싶다 의도적인지 몰라도 아쉽게도 소설로서는 실패이며 역사추론서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치우천왕기,광개토대제,주몽,대동이,연개소문등은 재밌다 예를 들어 치우천왕은 자오지환웅으로 단군의 할아버지뻘쯤 되겠군 동이족으로 황제헌원과 싸운 이야기 하나를 환타지로 엮어서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였다. 이현세의 천국의 신화도 만화로써 비슷한 효과를 냈었고 대부분 기록이 부족하다보니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가 아쉽기만하다 이책은 역사책이었으면 아니 우리 국사책의 단군신화를 바로부정하는 진실을 보여주는 책이였어야 한다 책은 재미없으니 많이 팔리진 않을것 같다 단군은 너무완벽한 사람으로 묘사되었다 문무에 능하고 정치,경제,문화 모든분야를 쉽게쉽게 해결하며 과정은 보여주지않거나 간단히 묘사하여 기록을 답사하는 분위기로서 처음 열장 넘기고 부터 끝까지 긴박감은 없다 그러나 역사로 보고자해도 사료부족이다. 아사달,신시등의 위치묘사 불명확하고 참고문헌없다. 그래도 우리역사의 자부심은 단군,환웅이 있어야 산다. 재미없지만 언젠가 더 좋은 도서가 나오리라 환인시대도 역사로 나왔으면 하고 고구려와 신라는 같은 민족이 아니었기에 신라가 만주를 포기하게 되고 고구려 평양성에서 모든 서적을 3개월간이나 태워버렸다는 당나라가 밉습니다...
역사적 사실성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충격적인 소설 체험!

일제가 흔들어놓았던 고조선의 역사가 마치 퍼즐의 조각이 하나하나 맞춰지듯 얼굴을 내민다. 역사적 사실성은 전문 서적인 것 처럼 정확하고, 이야기의 디테일은 소설적 역동성이 넘친다. 사료와 유물에 근거한 사실을 뼈대로 하고 개연성 있는 소설적 상상력을 살로 덧붙였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인류 4대 문명과 함께 일궈진 단군의 세계 경영은 그야말로 세계를 관통한다. 인류 4대 문명 발상지가 지역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반면, 단군의 ‘개벽 문명’은 만주, 한반도는 물론 대륙을 거쳐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간다.


1. 암시
2. 도처에서 창궐한 도적들
3. 태고의 전설
4. 흔들리는 천신족의 권위
5. 고행
6. 밝산에 모여든 각국의 수호신들
7. 새 세상의 주인이 나타나리라
8. 신천지 아사달을 찾아서
9. 또 다른 선택
10. 하늘의 시험
11.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
12. 유량민의 향방
13. 아사달에서 열린 천신제
14.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다